주거공간에서 생활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바퀴벌레가 주방혹은 화장실에서 가끔씩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특별히 주방이나 화장실이 많이 더럽지 않다하더라도 이웃세대 혹은 하수구관을 통하여 집안으로 침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바퀴가 보이지 않던 집에서 성체가 우선적으로 발견이 된다면 외부로 부터의 유입이 의심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유충이 모여있는 것이 보인다면 알집으로 부터 부화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런 경우에는 주방 싱크대 밑과 같이 사람의 손이 닿기 힘든 틈새에서 서식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약을 치더라도 효과가 일시적일 뿐 완전하게 박멸하는 것이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유충이 싱크대 아래나 어두운 곳에 모여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해충퇴치를 전문으로 하는 전문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바퀴를 퇴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퀴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평소에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미리예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우선 싱크대와 냉장고 아래 등과 같이 음식물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 곳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주시면 좋습니다. 안그래도 어두운 곳에 서식하는 바퀴벌레에게 음식물까지 떨어져 있다면 바퀴에게는 최고의 서식지가 될 것입니다.
또한 화장실과 주방틈새의 물기를 확실히 제거해주는 것 또한 도움이 됩니다. 바퀴은 먹이활동을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기도 하지만 사실상 바퀴가 생존하는게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것은 바로 물입니다. 바퀴를 가둔채로 먹이를 주지않고 물만 주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최대 3주 이상 생존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이렇듯 습하고 청결하지 못한 주거지는 바퀴벌레에게는 최적의 서식환경을 만들어주는 꼴이 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을 찾다보면 은행이 바퀴퇴치에 좋다는 글이 돌아다니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실질적으로 은행은 바퀴퇴치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은행잎 아래에 어둡고 습한 공간을 조성하여 서식지로 활용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바퀴를 퇴치할 수 있는 또다른 방법은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바퀴퇴치용 제품들을 사용하는 것 입니다. 겔타입, 고체형, 먹이트랩, 스프레이 등 바퀴를 퇴치하는게 효과가 좋은 제품을 마트 혹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제품 구입후 사용법을 정확히 숙지한 후에 사용을 해주셔야 합니다.
특히 바퀴 퇴치용 먹이트랩은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1~2개월 정도의 실효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설치 한 이후 두달 이상이 경과하게 되면 그대로 방치해두지 마시고 반드시 제거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약효가 떨어진 상태에서 방치를 하게 되면 오히려 바퀴가 서식하기 좋은 서식지로 바뀔 수 도 있습니다.
이렇게 바퀴퇴치용 제품을 사용법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면서 깨끗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면 바퀴벌레도 오래버티지 못하고 퇴치되거나 거주지를 옮기게 됩니다. 하지만 깨끗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바퀴가 지속적으로 눈에 보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오늘은 바퀴벌레를 예방하고 퇴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바퀴의 특징을 알고 바퀴가 서식하기 힘든 환경을 조성하면 생각보다 쉽게 바퀴를 퇴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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