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방카슈랑스란 프랑스어로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로 좁은 의미에서는 은행과 보험사가 업무제휴협정을 체결하거나 은행이 자회사로 보험사를 세워 은행업무와 보험 업무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큰 의미에서는 은행과 보험 나아가서 증권까지를 종합적으로 판매, 관리하는 유니버셜 뱅킹시스템을 말한다.
고객은 한 번의 금융기관 방문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고, 은행을 통해 보다 싼 보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은행 상품과 보험 상품을 이상적으로 조합해 효율적인 리스크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방카슈랑스가 최초로 출현한 것은 1986년 프랑스 아그리콜은행이 프레디카 생명보험사의 자회사를 설립하여 은행 창구에서 보험 상품을 판매하면서부터이다. 우리나라도 1997년 주택은행과 한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상품의 효시인 단체신용생명보험을 내놓았고, 2003년 부터 보험, 증권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단계별로 시행하였다.
◈ 바스켓 금리
기준금리가 자주 변경되면, 금리 하락기에는 기존대출자는 기준 금리 하락으로 이자 부담이 낮아지지만 가산금리 인상으로 신규 대출자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 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은행들이 도입하려는 방안이 바스켓 금리 방식이다.
바스켓 금리란 CD 금리나 정기예금, 금융채 등의 만기가 같은 상품을 하나로 묶은 가중평균 금리를 말한다. 은행들의 조달비중이 10%에 불과한 CD 금리 연동 방식보다 객관성과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은행들의 실제 조달비용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바스켓 금리 방식으로는 한국은행이 매달 금융기관 대출 금리를 종합해 발표하는 가중평균금리를 토대로 금리를 결정하는 방식, 은행연합회 등 제3의 기관에서 은행의 조달비용을 감안해 평균금리를 계산하는 방식, 그리고 개별 은행의 정기예금, 은행채, CD 등 일부 금리를 고려해 평균 금리를 산정하는 방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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