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시장 개장 KONEX

 코넥스(KONEX : Korea New Exchange)는 자본시장을 통한 초기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여 창조경제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새로이 개설된 중소기업 전용 신시장이다. 코넥스 시장이 문을 열면서 기존의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 시장으로 운영되오던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코넥스 시장은 2013년 7월 1일 부터 개장하였으며 개장 초 21개 기업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중소기업 특화 시장

 코넥스 시장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만 상장 가능한 시장으로서 초기 중소기업에 특화된 시장이다.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공모, 사모, 직상장 등 진입방법을 다양화하고 진입요건도 최소화하였다. 그 밖에도 분반기보고서를 면제하고 수시공시사항을 축소하여 공시부담을 완화하였으며 법상 사외이사와 상근감사 설치의무를 면제하여 지배구조 부담도 완화하였다.

-모험자본의 선순환(투자회수 및 재투자) 체계 지원

 코넥스 시장은 전문투자자 등으로 시장참여자를 제한하나, 중소기업 투자전문성이 인정되는 벤처캐피탈(창업투자조합 등 포함) 및 엔젤투자자의 시장참여를 허용하여 모험자본의 선순환을 지원한다.

-M&A 등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시장

 초기 중소기업은 M&A 등을 통한 기업성장 및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한데, 코넥스 시장은 활발한 M&A의 지원 및 원활한 지분매각을 위하여 합병요건(우회상장 포함)을 완화하고 대량매매, 경매매제도 등을 도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