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코로나 재난지원금 4월7일 발표기준 지원대상과 신청방법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경상남도 측에서 4월 7일 발표한 내용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별도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대상

 지원 대상은 기존과 동일한 중위소득 100% 이하 (소득 하위 50%) 가구 이며, 정부의 1차 추경안으로 지원이 확정된 20만 8천 가구를 제외하고, 48만 3천 가구가 지원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다만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는 고액 자산가들은 경제적 여유가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긴급 재난지원금 신청 절차

 최초에는 행복e음을 통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8일 부터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받을 예정이었지만, 몇 가지 어려운 점이 있어 도민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납부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였다.

 건강보험료 납부 데이터를 통해 사전에 지원대상자를 우선 가려내고 지원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통지를 받은 대상자들은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때 읍, 면, 동 사무소를 한 번만 방문하면 된다.

 하지만 지역가입자인 경우는 2년전 소득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책정되기 때문에, 당장 소득이 줄어든 사람들이 지원대상에서 제외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재난금 지원이 최대한 누락되지 않도록 별도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 방법

*선불카드인 '경남사랑카드'로 지원

1인가구 - 20만원

2인가구 - 30만원

3인가구 - 40만원

4인가구 이상 - 50만원  

-기타 지원 계획

 경상남도 측에서는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청년들에 대한 실직지원금인 청년희망지원금, 무급휴직 노동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을 위한 지원대책, 관광업과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대책안을 발표하였고, 앞으로 피해계층별 맞춤형 핀셋 지원대책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외 폐업, 휴업, 매출 감소 등 직접 피해를 입었는데도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지원방안을 강구중에 있다.

하루빨리 정책이 정리되고 시행되어서 실질적으로 피해를 본사람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이 돌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