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음악의 종류 오페라 칸타타 전주곡 오라토리오

-오페라

 가극. 음악적인 요소는 물론 대사를 통한 문학적 요소, 연극적 요소, 무대, 의상 등의 미술적 요소들이 종합된 대규모의 종합예술이다. 레시터티브, 아리아, 중창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현악은 반주뿐만 아니라 서곡, 간주곡, 중곡 등을 연주한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돈조반니', 베르디의 '아이다', '리골레토', '춘희', 푸치니의 '토스카', '라보엠', 비제의 '카르멘' 등을 들 수 있다.

-칸타타

 독창(아리아,레치타티보), 중창, 합창으로 구성되는 대규모의 성악곡으로 교성곡이라고도 한다. 17세기의 모노디(monodie)에 그 근원을 두고 있는데, 오라토리오와 마찬가지로 종교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이 있다. 종교적인 것으로는 바흐의 작품이 대표적이며, 세속적인 것에는 브람스의 '운명의 노래', '애도가' 등이 유명하다.

-전주곡

 가극, 악극, 모음곡 등의 앞에 쓰이고 관현악 외에 독주곡도 많으며 형식이 비교적 자유롭다. 17세기  말엽에는 무도곡의 처음에 연주하는 무도형식에 의하지 아니한 악장을 일컬었으나, 지금은 즉흥적인 일종의 환상곡이나 형식이 자유로운 소기악곡을 말한다.

-오라토리오

 성담곡, 독창, 합창, 관현악을 구사하여 레치타티보와 아리아를 설정하는 등 매우 극적으로 만들어져 있는, 장엄하면서도 대규모인 서사적 악곡이다. 헨델의 '메시아', '이집트의 이스라엘', 하이든의 '천지창조', '사계절' 등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