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기 위한 조건 - 시간관리

- 진정으로 그 일을 하고 싶다면 아직 늦지 않았다!

한 철학자가 제자에게 물었다.

"세상에서 가장 긴 것이 무엇인지 아느냐?"

제자는 전혀 모르겠다는 얼굴로 고개를 저었다.

"그럼 세상에서 가장 짧은 것은 무엇이겠느냐?"

그러자 제자는 이번에도 대답하지 못하였다.

철학자는 미소를 지으며 제자를 향해 입을 열었다.

"세상에서 가장 긴 것은 시간이고, 가장 짧은 것도 시간이지! 길다고 하면 시작도 끝도 없이 길지만, 짧다고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리고 마니까 말이다."

이 이야기를 보면 알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것은 역시 시간인 모양이다. 우리는 소리 없이 흐르는 시간 앞에서 어찌할 줄 모르고 불안에 떨기도 한다. 시간은 나이가 먹을수록 늘 더 빠르게 지나가고 있으며, 우리가 진정으로 가질 수 있는 시간이란 오직 지금 이 순간뿐이다.

실제로 우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너무 빠르다고 아쉬워한다. 자신의 화양연화는 지나가 버린 것 같다며 한숨을 쉰다. 또 아직도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고, 해내지 못한 일들도 너무 많다고 이야기 한다. 하지만 그러기엔 시간이 자꾸 흘러버려 너무 늦은 것 같다고 푸념한다.

이런 이들은 언제나 같은 말을 반복한다. 십 년 전에도 "내가 그 일을 하기엔 나이가 너무 들어버렸지."라며 말했고, 지금도 "이제 와서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겠어? 십 년 전 이라면 몰라도 말이야."라고 말한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가?

사실, 이런 사람들에게 진짜 나이가 문제가 되거나, 너무 늦어버린 일이란 없다. 그저 흐르는 시간 때문에 나이만 먹고 있을 뿐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갈수록 마음이 불편해지고 이미 늦은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는 것이다. 

사물의 본질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 다른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시간을 장애물로 생각하지 말자. 시간이 늦었다고 생각한 순간 정말 늦어 버린 게 되고, 지금이라도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시간은 당신 편이다. 단언컨데, 당신이 진정으로 무슨 일을 하고 싶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

시간이 없다고, 혹은 늦었다고 불평하지 마라. 네가 불평하는 그 순간에도 시간은 흐른다.